어느 날 00646~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제 실명이 적혀있고 인증번호를 입력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잠시 기다렸더니 이베이에서 969,000원이 승인되었다며 본인 아닐 시 소비자보호원 05051320503으로 문의하랍니다. 그런데 소비자 보호원 전화번호가 참 이상하군요. 그리고 제 카드로 결제되었다면 카드사에서 문자가 와야 정상이 아닐까요?
우리가 이런 문자를 받았을 때 보통은 매우 당황하여 저기 소비자보호원으로 입력되어있는 05051320503으로 터치하면 바로 통화가 되니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부터 열까지 의심스러운 정황밖에 없어서 저 번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저와 똑같은 번호로 똑같은 내용의 문자를 받으신 분들이 벌써 여럿 계셨군요!!
이베이 결재만 있는 게 아닙니다. 구글 Play스토어 사칭도 있습니다.
더 오래전에 온 문자들은 전화번호도 일반전화번호라 더 속기 쉽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기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면 고객센터나 소비자보호원처럼 전화를 받아서 홈페이지 접속을 유도하고 결국 내 폰의 비밀번호,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를 싹 털어가서 사기를 친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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