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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알면)공짜

정부 소비 지원금, 놓치지말고 11월까지 꼭 받으세요

by ◎◉⌥⏏︎ 2021. 9. 21.

추석을 전후해서 정부가 소비 지원금을 세 가지나 풀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농수산물 할인쿠폰입니다. 이 지원금은 온라인 쇼핑이나 할인마트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농축산물 할인쿠폰으로써 510억 원의 예산이 추석기간 할인 쿠폰으로 풀립니다. 오는 22일까지 추석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30% 마트에서 구입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쿠폰의 한도는 인당 2만 원으로 예를 들어 10만 원어치를 구입하면 최대 2만 원까지 할인이 됩니다.

쿠폰 사용이 가능한 품목은 쌀, 배, 사과, 감(곶감), 무, 밤, 대추, 고사리, 도라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과 풋고추, 건고추, 양파, 대파, 수삼, 녹차, 저장사과, 당근, 양배추 등 명절에 많이 팔리는 22가지 농축산물로 대형마트 5개사, 온라인 쇼핑몰 8개사, 중소마트 4개사, 생협 4개사, 공공지자체 몰 8개사, 로컬푸드 직매장 37개소 등에서 행사합니다.

오징어나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 멸치 등 추석에 많이 팔리는 수산물 6종의 경우 30%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행사는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진행을 하지만 사용처에 따라 쿠폰을 받거나 쓰는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마트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 결제를 하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할인된 금액으로 적용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 사이트 내에 있는 농축산물 쿠폰을 받은 후 주문 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시는 경우 먼저 농산물을 구입하신 후 현장에 설치된 할인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결재 금액의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는 한국 간편 결제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로 페이 앱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신용카드 캐시백입니다.

정부는 10월, 상생 소비 지원금이란 이름으로 10% 카드 캐시백 제도를 시행합니다. 오는 10월과 11월 카드 사용액이 월평균 기준 지난 4~6월보다 3% 이상 많은 경우 증가액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4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200만 원을 쓴 사람이 다음 달 256만 원을 썼다고 할 경우 200만 원의 3% 증가분인 6만 원을 제외한 50만 원의 10%에 해당하는 5만 원을 카드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월 10만 원이고 이 제도가 10월, 11월 두 달 동안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인당 최대 20만 원 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의 경우 예산 규모는 농축산물 쿠폰보다 훨씬 큰 7000억 원으로 재난지원금과 다르게 지역의 제한이 없으며 전국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액 모두 캐시백 대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카드 사용액은 가구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구 수와 무관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 결제가 아닌 임시로 사용을 늘려서 캐시백만 받고 환불을 받는 경우는 취소한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의 캐시백이 추후 카드사에 의해 환수되게 됩니다.

 

세번째로 외식 쿠폰입니다.

농림축산 식품부는 지난 15일 비대면 외식 할인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을 4번 할 때마다 1만원씩 돌려주는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카드 결제 시 적용되는 제도로 결제 다음 달 카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지급되게 됩니다. 주문 건당 2만원 이상 결제되어야 1회로 산정이 됩니다. 이는 할인이나 배달팁까지 포함된 최종 결제금액이 기준이 되며 가게를 방문해 현장 결제를 하거나 배달원을 만나서 직접 결제시 횟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외식 쿠폰의 예산 한도는 200억 원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쓰이고 예산이 바닥나는 경우 행사는 자동으로 종료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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