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돈 버는 법 3 (#재택알바 #부업)

2021.09.28 - [Today/온라인알바 (재택알바)] - 온라인으로 돈 버는 법 2(#재택알바)

온라인으로 돈 버는 법 2(#재택알바)

- 이어서 -

7. 텐핑입니다.

텐핑도 제휴마케팅인데, 쿠팡 파트너스가 쿠팡에 있는 실물 제품을 홍보하는 거라면 텐핑은 무형의 콘텐츠를 홍보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텐핑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클릭형은 내가 홍보한 링크를 클릭만 해도 수익이 발생하고, 재생형은 영상을 재생만 해도, 설치형은 어플 설치를 하면 되고, 참여형은 내 홍보 링크를 클릭하고 누군가 그 안에서 참여를 하면 되는데, 보통 내 정보를 남겨서 상담 신청을 하는 방식입니다. 판매형은 쿠팡 파트너스와 같이  판매가 됐을 때 수익이 나고, 리뷰형은 체험단처럼 리뷰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각 홍보 형태마다 여러 업체들이 있는데 가장 접근하기 쉬운 클릭형을 보면 대부분 50원~100원 이하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금액이 적지만 그래도 클릭만 하면 수익이 나기 때문에 시작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재생형은 클릭형과 비슷하고, 설치형은 어플에 따라 천 원대에서부터 5~6천 원 대도 있습니다. 이 어플들만 설치를 다해도 2~3만 원은 금방입니다. 그리고 가장 수익이 높은 건 참여형인데 이 상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무료상담만 해도 수익이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인이나 지인들을 통해 불법적인 클릭과 상담예약(전혀 구매의사 없음에도 불구하고)등은 어뷰징으로 보고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마 초기 셀러분들이 많이 해드신듯 ;;) 처음부터 다른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정직하게 판매를 유도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이런 제휴 마케팅을 많이 하다 보니 각 업체마다 소문내기 금지 사이트가 있습니다. 웬만한 카페에서는 텐핑 글을 올리지도 못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실제로 홍보해서 수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텐핑도 사실 부정적인 여론이 많습니다. 해봤자 글 다 삭제되고 돈도 안 벌린다는 겁니다.

텐핑 캐시 랭킹.jpg

텐핑 캐시 랭킹을 보면 상위 랭커의 일간 금액이 4천만원이 넘습니다. (허걱;;) 정말 말도 안되는 수치입니다.

이 분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유료광고라고 합니다. 일종의 돈 놓고 돈 먹기 시장이지요, 단순히 열심히 글을 퍼다날라서 홍보를 하면서 돈을 벌었던 시대는 좀 지나갔고, 유료 광고를 써서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받는 리워드와 광고비의 차액을 버는 개념인데요,  광고비 하루에 백만 원 써서 10%만 남아도 10만 원은 번 것이니까요. 그렇게 30일이면 300만 원 버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 위에 4천만 원 번 사람도 실제로는 광고비로 만약 3천9백만 원을 썼다면 그래도 하루에 100만 원 남는 것이니 잘하는 분들은 유료광고를 그렇게 돌린다고 합니다.

텐핑 비슷한 걸로는 링크 프라이스, 애드픽 등등 여러 사이트들이 있는데, 한번쯤 가입을 해보시고 어떤 곳인지 둘러보세요.

사실 이런 곳들에서 간단하게 어플설치 이런 것만 해도 한 달에 5~10만 원은 그냥 벌 수 있습니다.

좀 더 신경써서 글을 쓰거나, 아니면 광고 공부해서 유료광고를 잘 쓰면 그야말로 몇 백만 원씩 버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으시니까 잘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8. 재능 마켓 부업 입니다.

크몽을 제일 많이 하시지요. 원래는 디자인이나 번역 같은 나의 재능을 올려놓고 판매를 하는 건데 요즘은 PDF판매가 아주 핫합니다. 사실 디자인 같은 전문 능력은 없는 분들이 많으니 현실적인 PDF 판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책? 책 쓸거리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전자책은 두 종류로 보면 되는데 내 노하우나 경험, 잘하는 걸 판매하는 게 있고,  다른 사람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내가 아는 거 편하게 써서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노가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미 있는 정보를 엑셀 등으로 정리합니다. 그러나 내가 뭘 창작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습니다. 천천히 정리해서 크몽에 한번 올려보세요. 큰 욕심 안 부리고 적은 금액으로 올려놓는다면 팔릴 수가 있겠지요? 

이렇게 이미 있는 정보를 정리해서 남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큐레이션'이라 하고 이렇게 정리하면 팔만한 자료들 많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업종별 전화번호 예를 들면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던가 병의원 전화번호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크몽에 이미 팔리고 있는 것을 벤치마킹해서 자료를 만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전자책은 사업자도 필요 없고, 한번 올려놓으면 계속 팔릴 수도 있으니까 온라인 수입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9. 스마트 스토어 - 위탁 판매, 해외 구매 대행 등을 통해서 유통을 체험하고 진입합니다.

위탁 판매나 구매 대행은 사업자도 반드시 있어야 되고, 각 마켓 입점이나 도매사이트 가입, 솔루션 사용 등등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유통 쪽을 생각하신다면 온라인 부업이라 해도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됨을 각오하시고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10. 셔터 스톡 같은 이미지 사이트에 내가 찍은 사진을 팔기도 하고,

난이도가 좀 높은 걸로는 해외 크몽인 https://www.fiverr.com/ 사이트에서 상품을 가져와서 크몽에 다시 판매하는 중개판매 형태로 돈을 버는 방법도 있습니다. 

 

온라인 부업을 하려고 하시는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그 일의 목표를 숫자로 정해놓으세요.

예를 들어 블로그를 한다면 포스팅 개수가 400개가 될 때까지는 다른 데로 눈 돌리지 않는다. 

전자책이라면 최소한 5개의 전자책을 올리고 10건의 판매가 될 때까지 다른 데로 눈 돌리지 않는다.

이런 방식으로 말입니다. 할게 참 많긴 한데 여러 개 다 슬쩍슬쩍 건드리기만 하지 마시고 진득하게 제대로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전업이 아니라 부업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은 현실적으로 하루에 시간을 두세 시간 이상씩 내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블로그 글 하나만 쓰려고 해도 서너 시간 그냥 걸립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다 손대면 시간도 못쓰고 죽도 밥도 안됩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집중해서 해보시는 게 꼭 필요합니다.

요즘 유튜브에 "제가 이거 다 해봤는데 돈 안돼요~, 다들 절대 하지 마세요." 이런 영상 많은데 그럼 꼭 그 영상 댓글에 '팩폭 감사합니다, 시간 아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들이 많은데 그런 거 너무 보지 마세요. 똑같은 학원을 다녀도 누구는 수능 1등급을 받고 누구는 9등급을 받습니다. '내가 살 좀 빼보려고 일주일 동안 하루 3km씩 뛰었는데 1kg밖에 안 빠졌어요. 그러니까 달리기는 살 빠지는데 도움이 전혀 안돼요 하지 마세요' 이거랑 똑같습니다. 남 얘기 듣지 말고 꼭 직접 해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온라인 사업은 보통 자본투자가 필요 없고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돈 버는 게 힘든 게 당연합니다. 

요즘 치킨집 차리는데도 몇 억씩 듭니다. 몇 억을 투자해서 한 달에 이삼백만원을 버는게 현실입니다. 한달 수익이 많다 적다를 떠나서 그 투자금 몇 억 이게 정말 중요한 겁니다. 우리는 그 투자금 없이 출퇴근 없이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돈 버는 몇십만 원을 결코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월 1000만 원 버는 사람도 시작할 때는 월 10만 원 버는 것부터 시작한 거니까요.

그래서 하나 해보겠다 했으면 내가 목표로 한 수치를 달성하기 전에는 딴짓 안 하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해야지 내 성향에 맞는 온라인 사업을 찾을 수도 있고, 나중에 딴 거 하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어떤 부업이 제일 돈 벌기 쉽다는 얘기가 아니라, 나한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