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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급성 림프절염 #임파선염

by ◎◉⌥⏏︎ 2022. 7. 21.

혹시 ‘림프절염’이라는 질환을 들어보셨나요? 흔히 ‘임파선염’이라고도 불리는 림프절염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세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갑작스레 발생하는 ‘급성 림프절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급성 림프절염은 최근 들어 10~19세 환자 수 감소세에 있으며,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021년 기준 연령별 환자 비율에 따르면 급성 림프절염 발생 환자 중 13.2%가 10~19세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림프절염(임파선염)이란?

 

림프절염은 감염이나 기타 악성 종양 등에 의한 면역 현상으로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몸에는 온몸을 작은 관으로 연결하는 혈관과 비슷한 구조의 림프절이 있습니다.

림프절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림프액은 혈액과 함께 사람의 몸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두 가지 체액 중의 하나이며, 주로 면역 기능을 담당합니다.

목 부분에는 몸 전체 림프절의 40%가 위치할 정도로 림프절이 풍부하게 분포합니다.

목 부위에는 목을 둘러 가며 림프절과 림프절이 존재합니다.

 

발생 원인은?

 

림프절염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 과로, 스트레스 등에 림프절이 반응하여 발생합니다.

대개 감기나 편도염을 자주 앓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결핵균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 림프절로 이동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생 후 증상은?

 

림프절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림프절이 비대해지면서 종괴가 만져집니다.

감염에 의한 림프절염의 경우에는 이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절은 직경이 약 1cm 미만으로 커져 있고, 하나씩 떨어져 위치하며, 잘 움직여집니다.

림프절염이 진행되면 림프절이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피부 발적과 함께 고열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염이 상기도 감염이나 급성 인두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경우, 림프절 양쪽에서 한꺼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이 진행되면 크기가 커지고 농양을 형성하며, 고름이 피부로 터져 나와서 피부 궤양 및 누공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결핵성 림프절염은 소아와 20대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주위에 통증이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결절이 여러 개 발생합니다.

1~2개월 동안 모르고 지나다가 결절이 상당히 커진 후에야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20% 이하) 환자는 미열,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식은땀, 피로감, 목 부위의 통증 등을 호소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악성 종양에 의해 림프절이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발생 후 경과

 

림프절염이 상기도 감염이나 급성 인두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경우, 적절한 항균 요법을 시행하면 보통 1~2주 또는 3주 내에 완치됩니다.

흔히 편도선이라고 부르는 것도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에 의해 목 부위의 림프절이 커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의 경과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림프절 결핵의 경우, 결핵 치료에 준해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수술로 제거합니다.

악성인 경우는 대개 1% 미만이지만,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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